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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을 다스리는 열 가지 음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14:31

수정 2014.10.29 23:54

독감을 다스리는 열 가지 음식



변덕스런 겨울 날씨가 계속되면서 독감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기침과 고열, 근육통 등을 동반하는 무시무시한 독감, 이 질병을 다스리는 음식 열 가지를 소개한다.

면역력 높여주는 음식

#소고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소고기 속 아연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 소고기 등 육류 섭취를 통해 몸속에 들어온 아연은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감염을 예방해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준다.

#꼬막

꼬막에는 핵산이 다량 포함돼 있다. 핵산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세포재생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신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꼬막을 비롯해 핵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연어, 고등어, 콩 등이다.

#버섯

버섯 속 베타글루칸도 면역력 강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베타글루칸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등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마늘

비타민B1, 비타민B2, 아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알리신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알리신은 마늘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돼지고기, 연어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향상시켜준다.

#귤

겨울 제철과일 귤을 먹는 것도 좋다.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 및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기침을 멈추게 하는 음식

#모과

따듯한 성질을 가진 모과는 감기 및 독감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준다. 특히 기침, 가래 등 기관지와 관련된 증상을 없애는데 탁월하다. 또 비타민C, 구연산 등이 들어 있어 육체피로 회복과 감기예방에도 뛰어나다.

#도라지

마른 기침이 잦다면 도라지차를 마시면 좋다. 도리지 속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촉진해 목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또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 도라지를 먹으면 감기 및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무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 무는 기침을 잦아들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즙을 내서먹으면 기침 증상 완화는 물론 해열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즙으로 만든 무를 먹는데 거부감이 든다면 꿀 또는 설탕을 약간 넣어 주면 된다.

#파뿌리

파뿌리도 요긴하다. 파뿌리를 깨끗하게 씻은 뒤 생강, 대추 등을 넣고 물이 반 정도 졸아들 때 까지 끓이면 파뿌리차가 완성된다. 파뿌리를 걸러낸 후 우려낸 물만 마시면 된다.
파뿌리차는 찬 기운을 배출시켜주며 해열, 기침.두통 완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배

배가 가지고 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기침과 가래, 기관지염 등을 없애준다.
껍질을 깎아서 먹거나 즙형태로 먹어도 좋고, 기침완화 효과가 있는 파뿌리, 생각, 도라지 등과 함께 배중탕을 해 먹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관찰카메라, 24시간', 올리브 '계절의 식탁', '테이스티로드4', SBS 뉴스,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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