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다이어트를 돕는 균형 잡힌 아침 식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3 16:12

수정 2014.10.29 18:47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서 아침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 걸까? 워너비 몸매를 가진 탑모델들의 아침 식단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잘 붓는 체질이라면 장윤주의 '단호박 식단'

얼굴이나 몸이 잘 붓는 체질이라면 장윤주의 단호박 식단을 추천한다.

다이어트를 돕는 균형 잡힌 아침 식단



단호박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부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또 단호박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이 크다.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도 배부름을 느낄 수 있으며, 다이어트의 적인 변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높은 포만감에 비해 열량은 100g당 66kcal로 낮은 편이다.


찜통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쪄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단호박을 찔 때는 반을 자른 뒤 씨를 빼 내고 호박에 물이 차지 않도록 뒤집어서 놓는다. 반달모양으로 잘라 옆으로 눕혀 놓는 방법도 있다. 아침에 시간이 없다면, 미리 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어도 된다.

단호박찜에 사과나 블루베리 등 과일이나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까지 보충하는 완벽한 아침식사가 된다.

짜게 먹는다면 혜박의 '오트밀 식단'

평소 짜게 먹는 것이 습관화 돼 있다면 모델 혜박의 오트밀 식단을 적용해 보자.

다이어트를 돕는 균형 잡힌 아침 식단



오트밀(귀리)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 또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며, 적게 먹어도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열량은 100g당 372㎉로 낮지 않지만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장 활동을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없다.
더불어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중감량으로 인해 까칠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시중에 나온 오트밀 시리얼을 저지방에 우유에 넣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더불어 바나나, 블루베리 등 열량이 작은 과일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을 같이 먹으면 오트밀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

사진출처: 장윤주, 혜박 트위터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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