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군자역 주변 11만4030㎡ 일대에 근린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확충하는 '중곡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관광호텔 건립을 허용하고 권장 용도를 문화 및 집회, 판매, 의료, 교육연구 시설 등으로 계획해 쇼핑센터, 병원 등이 들어설 수 있게 했다. 특히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군자역 사거리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해제해 건축물을 최고 100m까지 지을 수 있다. 대상지는 지하철역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건국대, 세종대, 어린이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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