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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D램 스팟 가격 반등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07 07:52

수정 2012.12.07 07:52

KB투자증권 변한준 연구원은 7일 반도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0.87달러~0.82달러의 box권 움직임을 거듭하던 DRAM DDR3 2Gb 1,333MHz spot 가격이 이번주에만 11.8% 상승 (0.82달러→0.92달러)했다.


특히, 어제 하루 동안에만 6.6% 상승했다.

변 연구원은 "이의 배경은 1)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PC DRAM 재고 감소 (PC OEM들의 재고 수준 9월 초 8~9주에서 최근 6~7주 수준으로 하락), 2) 가격 저점이라는 인식에 따른 저점 매수 움직임 확산, 3) mobile DRAM 수요 증가로 PC DRAM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spot시장으로 출회되는 DRAM 수량이 급감한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동향을 종합할 때, DRAM 고정거래선 가격 흐름은 12월 flat, 빠르면 1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재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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