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중동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30 13:03

수정 2013.01.30 13:03

한국무역협회는 한-아랍 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동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한 아랍지역 대사 및 상무관과의 1:1 상담회를 진행했다.

150여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제2교역권으로 부상한 중동 시장의 수출 환경 변화와 우리 업계의 대응 방안에 관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 내 산업 다각화에 따른 플랜트·IT서비스·신재생 에너지 등 주요 분야 프로젝트 및 진출 여건 등을 집중 소개했다.


GCC는 걸프만에 위치한 6개 산유국(바레인·쿠웨이트·오만·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들이 경제, 금융, 무역, 관세, 관광, 입법, 행정 등에 공통제도를 설립하고 가맹국간의 경제적,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동맹기구다.

또 1:1 상담회에서는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 등 7개 아랍국가 주한 대사 및 상무관이 직접 한국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 애로사항, 수출 유망품목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GCC 국가들의 산업다각화, 카타르 월드컵, 소비 패턴 변화 등 중동 지역의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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