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고' 카카오 스토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고백엽서 컨텐츠에 "나도 시험 본 뒤에 부모님이 '학교 잘 다녀왔어? 시험공부 하느라 수고했어'라고 안아주면 좋겠어요.", "많이 아팠지? 힘들었지? 이제는 괜찮아."라는 등 공감과 위로의 댓글 만 7000여개를 달았다.
'아사고'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현대해상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다.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오프라인으로 약 9000통의 '고백엽서'를 받았고, 그 중 일부를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 게시한다. '아사고'는 '고백엽서' 외에 카운슬링 콘서트, 고백캠프, 수업지도안 등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청소년과 소통할 계획이다. '아사고'는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에 '고백엽서'를 게시하고 있다. '아사고' 카카오스토리는 스토리 아이디 '아주사소한고백' 혹은 ' asagopost'로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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