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성장동력 성장가능성 본 융합의료전시회, 2013 대구 메디엑스포 성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5 09:35

수정 2013.06.25 09:35

'당신의 겅강을 위한 시간'이라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대구 메디엑스포'가 성공적 전시회란 평가를 받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구시 북구 산격동 '제13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상품들을 둘러보거나 직접 시음해보고 있다.
'당신의 겅강을 위한 시간'이라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대구 메디엑스포'가 성공적 전시회란 평가를 받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구시 북구 산격동 '제13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상품들을 둘러보거나 직접 시음해보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대구 메디엑스포'가 신성장동력으로 성장가능성을 일깨운 융합 의료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25일 엑스코에 따르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시간'이란 주제로 '제7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13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제3회 대의료관광전'이 동시에 개최, 외국인 80여명을 비롯해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성공적인 전시회로 평가됐다.


지역최대 의료산업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3개 전시회 외에 '제1회 의료취업박람회', '제11차 대경피부치료학술대회', '제9회 대구경북아토피피부염학교', '국제탈장심포지엄', '제11차 대구의료관광발전포럼' 등이 동시에 열렸다. 또 천연물심포지엄,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심포지엄, 한약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한 의사, 약사, 간호사, 한약사 보수교육 등 의료관련 행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 의료전시회 최초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예정기업인 유니메딕스를 비롯한 6개 업체가 참가, 제품 홍보를 했으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 대구·원주간 상호 전시회 교차 참여 및 정보 교류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3회째를 맞은 대구의료관광전 역시 대구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18개 기관이 참가,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렸다.
또 '제11차 대구의료관광발전포럼'과 해외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지니스미팅을 동시 개최, 7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에게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아주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외 한층 볼거리가 풍부해진 체험위주의 한방엑스포에는 한방성형체험, 한방천연염색체험, 한방 향 주머니 만들기, 약초동산 및 약차시음 등과 함께 대구시 한의사회에서 실시한 홍체 진단기를 이용한 무료 건강체크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윤형석 엑스코 기획전시팀장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 메디엑스포'를 통해 각종 의료관련 행사를 융합, 시너지 효과를 내는 홍보의 장으로 충분히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학술대회, 의료서비스개선 심포지엄 등을 동시에 개최, '메디시티 대구'를 대표하는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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