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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중진공, 청두 국제박람회 및 아시아·CIS 시장개척단 업체 각각 모집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1 10:32

수정 2014.11.05 13:21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중국 청두 서부 국제 박람회 참가업체와 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각각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중국시장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지원사업' 참가 업체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이 설치된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료, 통역비 등의 일부비용 및 행정지원을 실시하는 사업.

현재 모집 중인 전시회는 중국 청두에서 오는 10월 23일부터 열리는 '2013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WCIF 2013)'이다. 지원대상기업은 대구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소비재, 생활형 가전기기, 의료장비, 기계장비 등 종합품목을 그 대상으로 하고 6개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서 1만1000여개 업체가 매년 참가하고 있다. 또 평균 6만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을 하고 있으며, 이중 중국 내 대형업체 방문자가 2만명에 이르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로 중국 시장 신규판로 개척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대구 아시아, CIS 종합무역사절단' 2건을 동시에 추진, 오는 12과 19일까지 각각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아시아 무역사절단의 경우 대구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마닐라(필리핀) 3개국 3개 지역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CIS 무역사절단은 알마티(카자흐스탄),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모스크바(러시아) 2개국 3개 지역을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10개사 내외를 선정, 파견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선정된 업체에게는 현지바이어 알선,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 등 현지 무역사절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물론 참가업체 1인에 대한 편도항공료(1인 100만원 한도)가 지원될 예정으로 아시아와 CIS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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