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사격장·두류수영장·승마장, 야간개장…폭염 스트레스 한방에 해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7 09:41

수정 2014.11.04 19:55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대구사격장, 두류야외수영장, 대덕승마장이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야간개장한다. 다음달 25일까지 야간개장하는 대구시 북구 금호동 대구사격장 내 전투체험사격장이 시민들이 야간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대구사격장, 두류야외수영장, 대덕승마장이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야간개장한다. 다음달 25일까지 야간개장하는 대구시 북구 금호동 대구사격장 내 전투체험사격장이 시민들이 야간 체험을 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폭염 등 무더위 스트레스! 한방에 해결하세요."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구사격장을 비롯해 두류야외수영장, 대덕승마장을 야간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대구시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대구사격장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투체험사격장, 권총, 공기소총, 스크린 사격장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


또 어린이, 청소년들은 전투체험장에서 B.B탄이 아닌 물총경기를 할 수 있도록 물총과 우의 등을 준비, 전국 최초의 '물총 전투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공기총 3000원, 클레이사격 1만원, 권총 1만5000원, 전투체험 1만2000원, 스크린사격 2000원이다. 물총전투체험장은 물총 및 우의를 개별 준비하면 1인당 2000원, 대여하면 물총 1000원, 우의 2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이진근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나들이를 겸해 온가족이 함께 방문,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류야외수영장도 시민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일 개장한 두류야외수영장은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18일까지 수영장을 운영할 계획이나 무더위가 계속 되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이 수영장은 최대 수용 인원은 5500명으로 이용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어른 14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이와 함께 대덕승마장도 시민들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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