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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융합·절전 LED 기술 선보여, 1만2000명 참관·3D 프린터 인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30 10:22

수정 2014.11.03 17:07

【 대구=김장욱기자】엑스코는 지난 29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발광다이오드(LED) & 디스플레이 전시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가 1만2000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3D특별관'의 3D 프린터와 K9절개차량 및 무인자동차의 스마트 카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내년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이 중단, LED 조명을 보급시키기 위해 열린 'LED 조명 직거래 장터' 역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2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 190여 업체가 630 부스 규모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다소 커졌으며, 모바일, 소프트웨어, 3D, 스마트 카, 스마트 워크, 웰니스, LED 분야의 다양한 첨단제품이 대거 전시, 대구경북의 정보기술(IT) 관련 산업의 높은 수준을 한눈여 보여줬다.

이번 행사 성공개최와 관련 엑스코는 3개 행사 동시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진명아이앤씨, 아진산업, 테크앤, 희성전자 등 대구경북의 메이저급 업체의 참가로 세계적인 기술과 품질을 자랑하는 첨단제품들과 엘엠티, 애니웍스, SKM글로벌, 유누스, 지주소프트 등 탄탄한 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대거 전시됨으로써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 지난해부터 대구로 다시 돌아와 개최되고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는 총 21개국에서 509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총 15개국에서 77명의 해외연사를 초청, 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과 아울러 전시회와의 시너지효과가 그 어느 때보다 잘 발휘됐다는 평가다.


최용수 엑스코 전략전시팀장은 "성장발전을 위한 전환기를 맞은 IT·LED 전시회가 보다 내실있는 행사로 성장, 지역 관련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전시회는 2014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IMID'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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