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1일 제주도 별장서 결혼식 올려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1 17:12

수정 2014.11.03 16:48

이효리-이상순 1일 제주도 별장서 결혼식 올려

가수 이효리(34)와 기타리스트 이상순(39)이 오늘(1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와 이상순은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 웨딩'을 올렸다.

철통보안 속에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약 1시간30분간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예식 내내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들꽃 화관을 쓰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고, 이상순 역시 하늘색 예복을 입고 산뜻하면서도 댄디한 모습이었다.


지인들이 부부의 앞날을 위해 여러 곡의 축가를 선사하기도 했다. 예식이 끝난 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결혼 뒤풀이를 겸한 파티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나 지난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열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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