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폭포 꼭대기 수영장, ‘높이 108m의 악마의 수영장’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9 10:06

수정 2014.11.03 14:49

폭포 꼭대기 수영장. 사진= 해당 영상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폭포 꼭대기 수영장. 사진= 해당 영상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폭포 꼭대기 수영장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악마의 수영장'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 위치한 수영장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폭포 꼭대기 수영장'은 높이 108m, 폭 1.7km의 폭포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 9월에서 10월 사이 건기에 물살이 약해지고 바위에 의해 물의 흐름이 차단되며 수영장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객들은 폭포 주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아는 현지 가이드들의 도움을 받아 물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절벽 가장자리에 누워 아래를 내려다보면 폭포수가 떨어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빅토리아 폭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남미의 이과수 폭포,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일컬어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폭포 꼭대기 수영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해", "정말 장관일 듯", "위험하지는 않겠죠?", "어린 애들은 못 가겠다", "수영장 스케일이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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