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제 12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29일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3 09:54

수정 2014.11.01 11:39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 12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인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상호간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유망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이번 제 12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총 17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관은 △미주, 아시아 등의 한상단체로부터 상담 및 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는 한상특별관 △광산업, 전자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광주시의 특화된 기업을 유치해 운영하는 광주 특별산업관 △서울시 우수창업기업 및 유망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서울우수기업관 △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 500' 상품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HIT 500관 △ 기업 또는 중앙정부 인증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관 및 △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호남권 특산물 상품관(야외) 등 주제별로 부스를 구성,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본 전시관 외에도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이튿날인 30일에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공전략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서비스전략 세미나'를, 이어 31일에는 기업전시회 참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 및 수출에이전트 간 상담을 진행하는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실시해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 및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현장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USTREAM) 채널(www.ustream.tv/channel/hansang2013)을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지난 2002년 첫 해 3000만달러 투자유치 실적으로 막을 올렸던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지난해에는 총 47개국 3222명이 참가, 약 1억 7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며 해마다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12차를 맞이하는 이번 기업전시회에는 총 430개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463개 부스를 설치, 전시회 참여기업과 세계 한상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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