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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4 이달 말 공개할 듯.. 사양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2 09:35

수정 2014.10.29 20:11

(사진=갤럭시탭3)
(사진=갤럭시탭3)

삼성전자가 신형 태블릿 갤럭시탭4를 이달 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오는 24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탭4 8.0, 갤럭시탭4 7.0, 갤럭시탭4 10.1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이 제품들의 세부사양을 게재했다.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탭4는 갤럭시탭3에 탑재됐던 듀얼코어 프로세서 대신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며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지원한다.

내장공간도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하던 것을 64GB까지 늘릴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배터리 용량도 늘어나지만 전체적인 스펙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사양으로 나온다고 가정할 경우 갤럭시탭4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 갤럭시노트 프로에 비해 사양이 크게 떨어진다.
이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탭4는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제품 가격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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