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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낙하 실험서 아이폰5S보다 우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4 11:08

수정 2014.10.28 23:54

갤럭시S5, 낙하 실험서 아이폰5S보다 우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낙하 실험에서 아이폰5S, HTC원 M8보다 더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전자기기 전문 정보 제공업체 테크스마트가 갤럭시S5, 아이폰5S, HTC원 M8의 낙하 실험을 벌인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진행자는 주머니 높이에서 세 제품을 차례로 떨어뜨리면서 실험을 시작했다. 이어 얼굴 높이에서 차례로 기기를 낙하시키자 갤럭시S5와 HTC원 M8은 손상이 거의 없는 반면 아이폰5S는 화면이 깨지고 금이 가는 등 파손 정도가 심했다.

이후 실험자는 아이폰5S는 제외한 채 머리 위에서 HTC원 M8, 갤럭시S5를 차례로 떨어뜨렸다. HTC원 M8은 거의 이상이 없어 새 제품처럼 보였고 갤럭시S5는 화면에 약간의 금이 생기고 후면 커버가 분리되는 현상을 보였으나 역시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마지막 실험은 실험자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 10피트(약 3m) 높이에서 진행됐다.
실험 결과 HTC원 M8 화면은 금이 가면서 깨졌지만 갤럭시S5는 이 같은 높이에서도 액정이 파손되지 않았음이 앞서 입증된 바 있다.

물론 이번 실험은 땅에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기기의 파손 정도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았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실험 동영상은 유튜브( http://youtu.be/NYgg6RMB6g4)에서 볼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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