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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 이르면 5월말 출시”.. 세부사양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9 17:40

수정 2014.10.28 02:32

(사진출처: 더 버지)
(사진출처: 더 버지)

LG전자의 차세대 전략형 스마트폰 'LG G3'가 이르면 다음달 말 출시된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분기 시장설명회를 열고 "G3는 전략적으로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자 한다"며 "5월말이나 6월초 한국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으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모두 끝나는 5월말에 맞춰 LG전자는 G3를 선보인다는 전략을 세운 셈이다.

최근 G3로 추정되는 모델의 벤치마크(성능시험) 결과를 비롯해 기기 후면 사진, 보호 케이스 등이 잇따라 유출되면서 LG전자의 야심작인 G3의 출시가 머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G3는 전작인 G2(5.2인치)보다 0.3인치 커진 5.5인치 크기의 QHD(2560x1440) 화면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5도 QHD가 아닌 풀HD(1920x1080) 화면을 탑재해 LG전자가 한 발 앞서 QHD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3는 쿼드코어 2.5기가헤르츠(GHz) 스냅드래곤 801,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공간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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