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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터넷 익스플로러 패치 배포.. 즉각 설치 권고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2 07:45

수정 2014.10.28 01:50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패치 배포.. 즉각 설치 권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가운데 MS가 패치를 배포하면서 즉각 이를 설치토록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이 보안 결함은 지난달 28일 공개됐으며 이에 따라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부는 MS가 보안 업데이트를 내놓을 때까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말라고 사용자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이 보안 업데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든 버전(6~11)에 적용된다. MS는 지금까지 조사 결과 이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이 많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S는 특히 "윈도 XP 사용자들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도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는 윈도 XP 서비스팩(SP) 3과 윈도 XP 프로페셔널 x64 에디션 SP 2에 포함된 IE 6·7·8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내놨다.


이는 MS가 윈도 XP에 대한 지원을 지난달 8일 종료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다.


다만 윈도 XP는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이므로 윈도 7이나 8.1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최신 버전인 11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MS는 강조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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