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벡스코 오디토리움 2주년 19일 ‘고객초청의 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7 10:02

수정 2014.06.17 10:02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오는 19일 오디토리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고객초청의 밤' 행사를 갖는다. 벡스코 오디토리움 외부 전경.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오는 19일 오디토리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고객초청의 밤' 행사를 갖는다. 벡스코 오디토리움 외부 전경.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해운대 벡스코(대표 오성근)가 오디토리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19일 제1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고객초청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지역에 있는 행사 주최자들과 유관기관, 학계, 관련 업계와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을 초청해 벡스코의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2020년을 목표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벡스코는 지난해 10월부터 중장기 발전 전략인 '벡스코 비전 2020' 수립을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비전의 추진 주최인 벡스코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자문교수단, 부산전시컨벤션발전연구회 등 지역의 전문가와 고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내외부 의견을 담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마이스(MICE)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궁극적인 벡스코의 역할로 '고객감동을 우선하는 월드 클래스(World-Class) 전시·컨벤션센터'라는 비전2020을 내놓았다.

벡스코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행사 주최자와 참가 업체에게는 성과를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기회를 제공하고 참관객, 지역사회에는 행사 콘텐츠의 내실화와 마이스 가치창출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고객만족(BETWEEN US), 글로벌화(BEYOND BUSAN), 가치창출(BEST VALUE), 역량강화(BE ENERGETIC)를 핵심가치로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브랜드구축, 미래전략사업 육성, 창의혁신조직 구현을 목표로 전사적인 힘을 결집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초청의 밤 행사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데이비드 가렛 내한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지난 2012년 6월 1일 개관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은 주요 건립 목적인 대형 마이스 행사 개최는 물론 '만원특강' '청춘특강'(하반기예정) 등 소통과 나눔을 위한 행사도 꾸준히 열어 지역의 문화정서 함양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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