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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발간

뉴스1

입력 2014.02.14 11:15

수정 2014.10.29 18:28

좋은책어린이,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발간


14일은 발렌타인데이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 명절 정월대보름이다.

이날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기보다 호두·땅콩 같은 단단한 견과류를 깨물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도 튼튼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정겨운 날이라는 걸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면 어떨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명절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책이 있다. 출판기업 좋은책어린이(www.sinsago.co.kr)가 선보인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이다.

동화 속에 우리 명절에 대한 지식정보가 녹아 있어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각 명절의 의미와 풍습을 배울 수 있는 학습교재다.


부모를 여의고 마을을 떠돌아다니던 한 꼬마가 자식이 없어 쓸쓸히 지내던 김 선비 부부를 만나 정월대보름부터 동지까지 일년 간 함께 명절을 보내며 가족의 일원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 ‘꼬마가 보낸 우리 명절’이라는 코너를 개설해 정월대보름의 부럼깨기, 더위팔기와 한식날 성묘하기부터 설, 단오, 추석 등 각 명절에 대한 의미와 풍습, 놀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 9500원.

김주한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최근 설과 추석을 제외한 명절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 초등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을 모르고 지나간다”며 “명절에 대한 내용을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쉽고 재미있게 의미와 풍습을 익힐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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