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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부실관리 대학, 교육부 “비자발급 제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6 17:24

수정 2014.10.25 03:34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대학원대학에 대해서는 비자발급이 제한된다.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원대학 외국인 유학생 질 관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외국인 유학생이 1명 이상 재적 중인 모든 대학원대학을 대상으로 유학생 관리 실태조사가 실시되고 조사 결과 관리가 부실한 대학원대학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제한 조치가 내려진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부터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평가해 비자발급 제한 대학과 인증대학을 선정해왔다.
앞으로는 이를 전국 43개 대학원대학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대학원에도 평가와 인증제가 시행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신청한 대학원대학에 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을 4단계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을 부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가 도입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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