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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턴어라운드 시작돼”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7.02 10:04

수정 2014.11.05 11:38

NH투자증권은 2일 한솔홈데코 탐방보고서를 통해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한솔홈데코는 1991년 한솔제지의 산림본부에서 시작해 MDF와 강화마루를 생산하는 목재소재업체로 전환했다”며 “ 지난해의 영업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4분기에 7억원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솔홈데코의 연간 예상 매출은 1300억원에 영업이익 56억원, 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호주법인이 부실상각완료와 우드칩 사업 본격화로 올해부터 15억 이상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며 “MDF 수요 증가와 향후 건설 경기 개선으로 이익 규모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강화마루사업은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 가능성이 높고, 호주와 뉴질랜드 조림 사업은 또 하나의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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