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유가증권시장 상폐사유 11개사 발생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01 10:09

수정 2009.04.01 14:07


코스피시장에서 12월법인 결산과 관련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법인과 신규관리종목지정법인수가 전년도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관리종목지정해제법인은 감소했다.

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2월법인중 주요 시장조치 대상회사 23개사중 11개법인은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 11개사는 모두 매매거래정지 중이며 이의신청시 상장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상장폐지가 결정되면 7일간 정리매매후 상장폐지가 이뤄진다.

이번에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총 11개사로 BHK,세신,마이크로닉스,케이엠에이치,기린,유리이에스,지비엑스,유성티에스아이,씨앤우방,씨앤상선,신성건설 등이다.


이중 마이크로닉스는 2007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거절 사유로 지난해 4월 24일 상장폐지 결정이 됐으나 상장폐지등 금지가처분신청 등으로 법원판결시까지 상장폐지 절차 진행이 보류중이다.

한편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11개사들은 자본잠식 50%이상이나 매출액 50억원 미달,주식분포여건 미달,사업보고서제출 등의 사유가 발생했다.한창제지, 서광건설산업,한신디앤피,풀무원,삼성출판사,제주은행,동남합성,대한화섬,에스지글로벌,샘표식품,씨앤중공업 등이 이에 해당하는 회사들이다. 반면 조인에너지는 자본잠식50%미만의 요건을 충족해 관리종목지정에서 해제됐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 공시총괄팀은 이날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중 관리종목으로 56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14개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태산엘시디, 예당, 굿이엠지, 그랜드포트, 나노하이텍, 네오쏠라 등 56개 코스닥 기업이 신규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삼미식품, 스카이뉴팜 등 14개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56개사는 PW제네틱스, 굿이엠지, 그랜드포트, 나노하이텍, 네오쏠라, 도움, 루멘디지탈, 마이크로로봇, 매일상선, 메카포럼, 모보, 모젬, 무한투자, 미디어코프, 바이오매스코, 브이에스에스티, 비엔디 등이다. 관리종목으로 유지된 씨엔씨테크, 삼협글로벌, 디에스피, 모라리소스, 희훈디앤지, 에버리소스, 비엔알, 팬텀엔터그룹, IDH, 쏠라엔텍 등 47개사를 포함해 전제 관리종목수는 103개사로 증가했다.


모코코, 삼미식품, 스카이뉴팜, 썬트로닉스, 쎄니트, 에듀패스, 에코에너지, 엔이씨, 이지에스, 인젠, 일공공일, 카라반케이디이, 코스프, 테라리소스 등 14개사는 이번에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ktitk@fnnews.com김태경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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