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IG투자증권은 “아비스타가 1·4분기에 신규 브랜드들의 고성장으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매장증가에 따른 외형확장과 원자재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는 미비하다”며 “당기순이익은 5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39.6%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아비스타의 1·4분기 매출이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0.8%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비스타가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손효주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신규브랜드들이 영업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장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말 BEP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2010년에 경기가 회복된다면 외형성장과 더불어 큰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주가는 2009년 컨센서스 추정실적 기준으로 PBR 0.6배로 시장대비(1.2배) 50% 할인 받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접근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