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면)한글과컴퓨터 인수 소식에 관련주 희색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10 15:09

수정 2009.06.10 15:14


한글과컴퓨터(코스닥 030520)가 TG삼보컴퓨터 컨소시엄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인이 바뀌는 한글과컴퓨터는 물론 TG삼보컴퓨터 컨소시엄에 속한 셀런(코스피 013240), 셀런에스엔(058420)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한글과컴퓨터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프라임엔터테인먼트(코스피 017170)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는 14.97%(715원) 오른 5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 후 반등이다.

또 셀렌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4.96%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셀런에스엔은 1.01%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도 2.20% 오르는 등 전일 소폭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글과컴퓨터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에 대한 재답변에서 “최대주주 측에 확인한 결과 프라임개발이 특수관계인 프라임캐피탈 및 프라임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해 보유지분 28%(646만2703주)를 TG삼보컴퓨터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9일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합의서 체결 1주일 이내에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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