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남한제지, 회생절차 개시에 상한가 행진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22 16:01

수정 2009.06.22 16:05


남한제지(코스피 001950)가 회생절차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진행 중이다.

남한제지는 22일 지난 주말보다 20원(14.81%) 상승해 155원에 장을 마쳤으며 이날 매수 잔량만 1300만주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거래가 정지되어 왔으나 거래가 재개된 첫날인 지난 19일 15원이 올라 135원으로 상한가에 장을 마쳤고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남한제지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며 첫 관계인 집회일은 오는 9월30일이고 최홍현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동사 주권에 대하여 상장폐지가 이뤄질 수 있음을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남한제지는 회생절차 개시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