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폴리비전, 원자재가격 상승 예상에 급등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30 09:33

수정 2010.04.30 09:29

폴리비전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이틀째 급등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폴리비전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다.


폴리비전은 지난 2007년 카자흐스탄의 카라타스 광산에 대한 사업권 보유 회사인 캡골드사의 지분 54.3%를 취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자재가격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폴리비전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카라타스 광산이 본격 생산단계에 들어가면 총 25만3000t의 구리, 2만9000t의 몰리브덴, 72만t의 철 및 기타 희귀 광물을 생산할 수 있다.


원상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압력이 높아지며 달러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실물자산 투자수요 확대와 점증하는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실수요 증가는 주요 원자재 및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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