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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트로닉스 상한가..6월 美 납품개시로 불확실성 해소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18 10:01

수정 2010.05.18 10:01

나노트로닉스가 다음달부터 미국쪽 납품을 시작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나노트로닉스는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연구원은 이날 “나노트로닉스는 TDR장비에 대한 미국향 모듈제품 개발과 납품이 지연되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올 3월 계약에 이어 6월 미국향 납품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제품 개발과 필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나노트로닉스는 지난 3월 1700대의 납품계약 체결과 함께 6월 첫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적정주가는 1만2800원을 제시했으며,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80%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실적호전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8억원에서 2010년 134억원, 2011년 25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저PER주로 변신과 함께 대표적인 나노기술주로 부각되며 주가 재평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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