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코스피 폭락속 유일한 상한가 종목-새한미디어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5 14:51

수정 2010.05.25 15:13

코스피 지수가 50포인트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있다.

25일 새한미디어는 전거래일보다 650원 상승하면서 상한가인 5040원으로 올라섰다. 800개가 넘는 코스피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상한가를 나타낸 단 하나의 종목이다.

새한미디어는 전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코스모화학이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모화학은 GS그룹의 방계기업인 코스모그룹의 계열사인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로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사촌간이다. 방계이긴 하지만 새한미디어가 GS그룹 계열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한 것이다.


새한미디어는 CD와 테이프 등을 만드는 정보기록매체 제조업체로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인 지난 2000년 10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채권단이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여러차례 무산된 적이 있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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