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디도스 공격소식에 관심 커진 보안주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14 08:14

수정 2010.06.14 08:11

지난 11일 국내 주요기관들에 해킹 공격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안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해킹시도에 분산서비스 거부를 뜻하는 디도스(DDoS)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증권은 14일 “사이버테러의 특성상 원인 규명과 DDoS 공격자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IT 기술의 발달로 인해 변종 사이버 테러가 기승하고 있는 만큼 관공서를 비롯한 공기업들의 투자는 관련 기술 발전 및 관련 회사의 수익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보안 기업으로 가비아, 나우콤, 넥스지, 넷시큐어테크, 소프트포럼, 안철수연구소, 어울림정보기술, SGA , 이니텍, 이스트소프트 등이 있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국내 증시가 지루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테마주의 흐름을 감안할 때 연속성이 크지 않은 만큼 무차별적인 접근보다는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술력과 실적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