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코스닥, 올들어 최대주주 변경 줄어들어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28 10:11

수정 2010.06.28 10:31

올들어 코스닥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4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80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사보다 9사(10.11%) 감소했다. 변경 건수 역시 91건으로 전년도 113건보다 22건(19.47%) 감소했다.

두 차례 이상 최대주주가 바뀌는 사례도 대폭 감소했다.


최대주주가 바뀐 80사 중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9사로 전년 동기 16사에 비해 7사(43.75%)가 줄어들었다.

에너라이프와 이화전기의 최대주주가 각각 3회씩 변경됐으며, 엔스퍼트와 헤파호프, 제이티, 세진전자, 태광이엔시, 지에스이, 네오웨이브가 두 차례씩 최대주주를 갈아치웠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지분율이 높아지는 경우 평균 7.71%포인트 증가하고, 지분율이 하락할 때에는 7.29%포인트 하락했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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