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코스닥 관리종목 48개로 증가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17 11:01

수정 2010.08.17 11:22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네이쳐글로벌, 디초콜릿 등 9개사가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관리종목은 총 48개사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됨에 따라 반기보고서 미제출 등 9개사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2개사를 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반기보고서 제출대상 기업 총 928개사 가운데 제출하지 않은 다휘, 디초콜릿, 히스토스템 등 3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또 반기검토의견을 거절당한 네이쳐글로벌, 아로마소프트, 이앤텍, 태광이엔시, 한와이어리스 등 5개사도 신규 관리종목이 됐다. 반기보고서 검토범위제한 한정 조치를 받은 유니텍전자도 새로운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아울러 브이에스에스티·테스텍(반기보고서 미제출), 아이니츠·에스브이에이치·올리브나인·네오세미테크(자본잠식 50% 이상), 트루아워·엠엔에프씨(반기검토의견 거절) 등 15개 종목은 관리사유가 추가됐다.


특히 테스텍의 경우 감사의견거절이 확인되거나 오는 26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퓨쳐인포넷은 자본잠식 50% 이상이 두번이나 돼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


반면, 초록뱀(자본잠식 50% 미만 회복)과 태산엘시디(자본잠식 50% 미만 회복,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해소)는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났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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