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주인바뀐 엑큐리스 상한가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1 10:32

수정 2010.11.11 09:47

창업주의 경영 복귀 소식에 엑큐리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엑큐리스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4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한 이후 급반등했다.엑큐리스는 전일 공시에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에스피애드컴에서 김경희 씨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매매되는 주식수는 461만2546주. 매각대금은 65억원이다. 현재 엑큐리스 공동 대표인 김 씨는 향후 1, 2차 중도금 및 잔금 지급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주인으로 올라선다.


올해 들어 엑큐리스 최대주주가 교체되는 것은 이번이 3번째. 엑큐리스는 지난 3월 17일 장외매매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엠에이씨제일차 유한회사외 2인에서 그린 골드 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후 신주인수권 청구 행사로 최대주주가 에스피애드컴으로 바뀌었다고 지난 7월 5일 공시에서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엠이이씨유한회사와 그린 골드 홀딩스의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소송 사건들로 회사의 이미지와 본질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보면서 창업자로서 책임을 통감해 경영에 복귀하게 됐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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