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폭락장에도 웃은 종목 18곳..조선선재·CS홀딩스 51% ↑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09 18:44

수정 2010.05.09 18:44

5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1721.21에서 1647.50으로 100포인트(4.28%)가량 폭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장 시작 때보다도 낮은 지수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7일 하루동안 코스피지수는 무려 37.21포인트(2.21%) 하락하면서 지난 2008년 6월 1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코스피 종목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4.28% 하락하는 동안 10%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낸 종목만 18곳에 달했다.

이 기간중 코스피 종목 가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종목은 조선선재로 5월 3일 종가 5만5300원에서 7일 종가 8만3900원으로 51.72%나 상승했다.


뒤를 이어 CS홀딩스는 3일 종가 8만3000원에서 7일 종가 12만5500원으로 51.20%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CS홀딩스는 이 기간에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성FA는 3일 종가 5460원에서 7일 종가 7000원으로 주가가 28.21% 상승했고 백산, 청호전자통신, 신성ENG도 20%대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10%대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낸 종목은 한솔CSN, 참앤씨, 사조산업, 대우차판매, 아세아페이퍼, 세종공업, 아남전자, SKC, 써니전자, SBS, 지코, 넥센타이어 등이었다.
한솔CSN과 넥센타이어, 사조산업 등은 양호한 실적 덕택에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낼 수 있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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