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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화제주-코스닥] 확인영어사-자금조달 실패 소식에도 상한가

양재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29 18:14

수정 2010.06.29 18:14

영어 교육업체 확인영어사가 자금조달 실패 소식에도 주가는 급등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확인영어사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32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9억9000만원을 조달하려던 유상증자 공모결과 전액 미청약됐다고 발표했다.
확인영어사는 최근 주당 500원을 발행가로 9만900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 일반공모 방식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받았다. 주식시장에서는 시장가보다 높은 발행가격에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무리한 자금조달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증시 관계자는 "전액 미청약이 생기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주가가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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