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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 2010년 매출액 전년 돌파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16 12:52

수정 2010.08.16 12:51

무선데이터 통신 전문기업 씨모텍은 2분기에 매출액 5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3억 원(영업이익율 10.12%), 당기순이익은 약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970억 원으로 2009년 매출액(745억 원)을 넘어섰고, 발표가 되진 않았지만 지난 7월 설립 이래 최초로 1000억 원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씨모텍은 2010년이 시작되면서 매출 1000억 원 달성에 큰 기대를 걸어왔었다. 새로운 전문 경영인 선임과 함께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했고, 미국, 일본 시장을 공략한 것이 2분기 누적 매출 1000억 달성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씨모텍 관계자는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회복되는 영업 이익율로 회사가 점차 안정을 되찾은 만큼, 미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현 매출 구조의 안정 및 M2M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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