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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칩스, 사물지능통신시장 26조 규모..수혜받나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15 11:41

수정 2010.12.15 11:40

국내 사물지능통신(M2M) 시장이 2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련된 수혜주 찾기에 증권가는 분주하다.

업계에서는 M2M시장이 확대될 수록 통신모듈 및 모바일칩 응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스닥 상장사 알파칩스를 꼽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인 알파칩스는 최근 45nm 모바일 멀티미디어 복합칩을 개발에 성공했다.

알파칩스 관계자는 “45nm 제품이 2010년부터 향후 2~3년 내에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알파칩시는 종합반도체회사인 삼성전자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팹리스 회사들에게 완성된 시스템반도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탈통신의 미래 M2M 콘퍼런스'에서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시정 선점 전략을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국내 M2M 관련 시장이 26조원의 거대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같은 시기 M2M이 500조원에 달하는 내수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M2M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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