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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전강후약’ 반등 하루만에 하락...505.01P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2 15:11

수정 2010.12.22 15:11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22일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6포인트(0.33%) 하락한 505.01을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개장초 코스닥 지수는 분위기가 좋았다. 전날 마감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돼 코스피 지수와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확대, 51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기관이었다.

기관은 매도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대해 매도에 나서며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 결국 하락세로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74억원, 104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277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담배, 금융, 운송장비, 건설, 의료 정밀 기기, 통신장비, 출판 매체 복제 등의 업종은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만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구제역 확산으로 중앙백신과 대한뉴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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