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박근혜 전 대표, 대권 행보에 관련주 연일 급등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7 13:24

수정 2010.12.27 13:24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권 행보에 나서자 관련주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21분 현재 박지만씨 부인인 서향희 씨가 사외이사로 있는 신우는 전일보다 14.55% 급등하며 1220원에 거래중이다. 신우는 지난 21일 상한가 이후 5거래일 연속 급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도 11.68% 까지 오르며 3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G는 지난 20일과 22일을 제외하고 지난 9일부터 연일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사촌 박설자씨의 남편 김희용씨가 회장인 동양물산도 14.63% 급등해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박사모 회원으로 알려진 조종수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서한도 11.08%까지 올랐다.

또한 iMBC의 모회사인 MBC는 현재 정부 지분 70%와 정수장학회 지분 30%로 구성돼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iMBC 역시 10% 넘게 상승중이다.

.이날 박근혜 전 대표는 강남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대회에서 "이 시점이 중요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면서 "지금이 새로운 국가발전의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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