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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박근혜 수혜주 테마에 합류하나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7 14:00

수정 2010.12.27 14:00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면서 제대혈 관련주인 메디포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EG와 서한 등 박 전대표의 지인이 경영진으로 있는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인 이후 저출산 대책 수혜주와 같은 정책 관련주까지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정책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대회를 열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정책 수혜주로까지 매기를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출산 대책 수혜주까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은 박 전 대표의 과거 행보를 살피며 추가 수혜주를 찾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지난해 복지위 활동을 하며 발의한 제대혈법과 관련해 메디포스트 등이 오름세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51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일 대비 650원(1.51%) 오른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방안 공청회'에도 참석해 제대혈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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