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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강리메텍, 희토류 낙찰 소식에 급등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30 10:57

수정 2010.12.30 10:56

애강리메텍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비축광산물 구매 입찰에서 희토류를 낙찰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30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애강리메텍 주가는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5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애강리메텍은 이날 최근 한국광물자원공사 제5차 비축광산물 구매 입찰에 희토류인 산화세륨 12t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애강리메텍은 지난달 중순 중국치박신기원분체재료유한공사와 2년동안 희토류 총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치박신기원분체재료유한공사는 연간 희토류 생산량 1500t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출쿼터를 확보한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애강리메텍 관계자는 “이번 구매입찰 낙찰을 통해 내년 입찰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지금도 국내 여러 업체들과 희토류 판매를 위한 계약을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판매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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