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하며 530선 하회...529.02p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8 15:10

수정 2011.01.18 15:10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됐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5%(3.99포인트) 하락한 529.0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와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532.68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장중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되자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2억원, 254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224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담배, 기계 장비, 섬유 의류, 소프트웨어, 유통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등만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징 종목으로는 KMI컨소시엄으로 알려진 디브이에스와 스템싸이언스, 자티전자 등이 제4이통사업서(와이브로용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테말별로도 철도주와 전기차 관련주 등은 정부 정책 시행으로 장중 급등하기도 했지만 보합세까지 상승폭을 반납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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