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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S 스카이프 인수 국내 영향 제한적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6 09:24

수정 2014.11.06 18:50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카이프 인수에 따라 국내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0일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VoIP) 업체인 스카이프를 이베이 등으로부터 85억달러에 인수했다”면서 “MS가 공격적인 인수를 실행한 이유는 충성도가 높은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MS의 기업용 솔루션과 검색엔진 Bing 등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특히 스카이프를 윈도폰 7 등에 탑재할 경우 경쟁력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베이의 자회사인 옥션이 국내 스카이프 서비스를 해왔으나 향후 MS사 코리아로 서비스가 이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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