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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코리아, 나도 철도주...급반등 전환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7 09:39

수정 2014.11.06 18:41

마르코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이 고속철도 입찰에서 한국 수주가 유력하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철도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이중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브레이크 시스템 독점 납품업체인 하이록코리아도 반등에 나서 관심이다.

1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철도관련주인 대아티아이와 세명전기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대호에이엘 역시 14% 넘게 급등중이다. 하이록코리아 역시 약보합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됐다.

이는 마르코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입찰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고속철 관련주들은 그동안 브라질 입찰 관련 소식에 급등락을 거듭해왔다.

우리투자증권은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한국 컨소시엄이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수주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성공시 하이록코리아는 현대로템으로부터 100억~200억원 규모의 피티 및 Air Piping 모듈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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