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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연구’ 정부과제 선정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3 10:41

수정 2011.09.23 10:41

우진비앤지 중앙연구소는 그동안 연구해 온 ‘천연물 추출물질을 이용한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연구’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생명산업 기술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공동연구를 위해 건국대학교 오재욱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예비실험에서 효과가 인증된 머루 및 인삼, 자작나무 추출물 등 천연물질의 항비만 효과를 Trem-2 과발현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해 항비만 효능 및 대사질환 개선효능을 신속하게 검증하는 것과 이를 이용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으로 동사의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선행연구 결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 발병이 늘고 있고, 국내에서도 비만치료제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천연물소재 약물 및 기능성 식품개발은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동사는 머루추출물 등 천연물질을 이용한 항비만 제품 개발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인체에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천연물 유래 비만치료제가 개발된다면 매우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 7월 한국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겨우살이 추출물의 생명연장물질 발견 이후 생명연장물질을 이용한 제약,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화 시대에 최대 관심부분인 건강한 수명연장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상용화를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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