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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형상변화 자유로운 2차전지 원천기술 획득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06 14:16

수정 2011.10.06 14:16

샤인은 6일 2차전지의 꿈의 기술인 고용량 및 형상변화가 자유로운 유연한(flexible) 2차전지를 제조하는 원천기술 획득에 성공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 동안 휴대용 전자기기 및 전기자동차 등 전지를 필요로 하는 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2차전지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어 왔으며, 이러한 전지 개발은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이에 샤인은 금속판형태의 전극체와는 다른 수 미크론의 미세한 메탈화이버 소재를 이용해 2차전지의 양극 또는 음극을 제조해 기존 전지보다 고용량 및 고출력 특성을 나타내며 실 형태 또는 직조공정을 통한 천 형태 등 형상변화가 자유로우며 유연한(flexible) 2차전지 제조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가 등록됨으로써 샤인은 샤인이 보유하고 있는 메탈화이버 제조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용량?고출력 특성 및 형상변화가 자유로운 새로운 형태의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를 활용함으로써 휴대용 전자기기, 다양한 모양의 IT 기기 뿐 아니라 대용량 고출력을 요구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최근 시장의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2차전지 제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샤인의 김창현 이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전지효율이 우수하고 부피는 작지만 오래가는 2차전지 제조 및 디자인이 자유로운 다양한 형상의 전지를 구현할 수 있다”며 “케이블형 전지, 인쇄형 전지(Printable battery) 등 응용분야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전지 제조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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