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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SS 시장 성장으로 한국산 ESS 수입 확대 전망-이트레이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08:26

수정 2013.03.21 08:26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올해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으면서 한국산 ESS 수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ESS 시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소한의 규격인증 만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일본 정부는 ESS 수요 진작 차원에서 일반 기업과 가정에 축전지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ESS 시장은 지난 2011년 600㎿h, 지난해 710㎿h로 확대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1.1GWh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일본 ESS 시장에서 가정용 시장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건설업체들이 태양광발전시스템과 ESS를 조합한 '스마트 하우스'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일본 가정용 ESS 시장은 지난해 2970% 증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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