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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화제주] 서울반도체, 中 LED社와 합작법인 설립

김기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8:02

수정 2014.10.28 06:09

서울반도체가 중국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2800원(6.64%) 상승한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반도체는 장 초반부터 최근 주가하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또한 장중 중국 LED업체인 싼안광전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는 외신이 전해지자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작법인은 자본금 200만달러, 지분율은 싼안 49%, 서울바이오시스 26%, 서울반도체 25%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서울반도체로서는 미드-로 파워(Mid/Low-Power) 칩 구매단가 하락에 따른 원가개선,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조명시장 대응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서울반도체 주가 하락은 실적보다는 수급 측면의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올 상반기에 서울반도체는 또다시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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