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화제주] NAVER, 라인 기업공개에 시장 기대감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2 18:03

수정 2014.10.28 04:53

NAVER가 라인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급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4.76% 오른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0만원 고지 재탈환을 목전에 뒀다. 이는 최근 3일 연속 상승 마감이며 거래량은 전날 4만8000주보다 많은 19만5000주를 기록했다.

이처럼 NAVER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라인의 IPO 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에 따른 가치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라인의 IPO 가치를 따져볼 때 NAVER의 적정주가는 73만~181만원"이라며 "하락리스크는 제한적이고 상승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7개 대표 인터넷 기업이 상장했을 당시 평균 주가매출비율(PSR)을 NAVER에 적용하면 85만원이 산출된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이 IPO 당시 받았던 PSR 22배를 NAVER에 적용하면 73만원까지 주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트위터 상장 시 받았던 79배를 적용하면 181만원까지 주가가 오른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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