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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화제주] 삼성중공업, 1조원대 부실 가능성 소식에 급락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7:54

수정 2014.10.28 04:27

[fn화제주] 삼성중공업, 1조원대 부실 가능성 소식에 급락

삼성중공업이 1조원대 부실 가능성 소식에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6.42% 내린 2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중공업 주가가 3만원대를 밑돈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날 하루 삼성중공업 주식은 878만주가 거래돼 전날의 64만주 대비 큰 폭으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삼성중공업 주가가 급락한 것은 대규모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그룹 미래전략실은 지난 2월 삼성중공업에 대한 자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저가수주에 따른 부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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