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SBI모기지, 원주 전환 시작으로 상장폐지 수순 돌입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0 13:43

수정 2014.10.24 20:00

칼라일계 사모펀드에 매각된 SBI모기지가 상장폐지의 수순을 밟고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일본의 모기지 뱅크기업 SBI모기지가 공시를 통해 1677만7090주의 증권예탁증서(KDR)을 해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지를 통해 최대 주주인 SBI 홀딩스 포함 9명의 주주는 일본에서 원주를 취득하게 되며, 전량 CSM홀딩스에 매각 할 예정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CSM 홀딩스는 SBI모기지 지분 70.67%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SBI모기지는 미국 칼라일그룹 산하 투자펀드 CSM홀딩스에게 주당 1만8000원으로 공개매수가 진행중이며, 향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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